거창군은 국외 우호도시 중국 후난성 창사시 닝상현에서 파견돼 군 행정과에서 근무한 황찬(黃燦) 씨가 6개월간의 교류협력업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4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무원 초청 연수는 지난 3월 거창군과 중국 닝상현이 체결한 공무원 상호파견 합의서에 의해 진행됐으며, 지난 4월 부터 6개월간 중국 닝상현 공무원을 초청해 거창군 연수를 하게 됐다.


 중국 닝상현 공무원 황찬 씨는 “거창에서 지낸 6개월이 쏜살같이 지나갔다. 시간이 지난 후에도 거창에서의 소중한 경험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연수 소감을 전했다.


 또, 연수기간 동안 거창의 도시기반환경과 교육환경, 특히 면지역의 주민자치활동을 통한 마을만들기 사업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귀국 후에 거창에서 경험한 선진 정책들을 닝상현 주민들을 위해 활용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중국과 공무원 상호파견을 통해 행정,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시책들을 서로 교환할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두 도시가 진정한 글로벌 파트너로서 같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군은 지난 7월 부터 강상미 주무관을 중국 닝상현에 파견해 12월까지 교환근무를 수행하게 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