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유치원(원장 우영혜)은 지난 8일 어버이날에 원아들과 교원들이 함께 거창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사랑을 전하는 위문공연을 다녀왔다.

이날 원아들은 거창노인전문요양원 소강당에서 입원중인 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포옹과 큰 절로 인사를 드렸다.

우영혜 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갑돌이와 갑순이’ 이야기 매직쇼 공연, 코끼리반의 부채춤과 얼쑤 율동, 사슴반의 빵빵, 전래동요 메들리로 경쾌한 노래를 불러드려 흥겹고 신나는 시간을 만들었다.

원아들의 공연을 보고 어르신들은 흥겹게 박수도 치고 휠체어에 앉아서도 어깨춤을 추며 즐거워했고, 오늘 같은 날만 계속 있었으면 하는 마음을 비추기도 했다.

결연사업을 주관한 국민연금관리공단 담당자와 거창노인전문요양원 관계자들은 거창유치원 교원, 원아들에게 수고가 많았다고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고,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어르신들께 기쁨과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우영혜 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실시한 유아들의 재롱활동이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생각하며, 앞으로소 더욱 뜻 깊은 시간을 만들어 우리지역의 부모사랑과 노인공경 교육이 정착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