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0월 14일~16일까지 가조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군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조 돼지 양념불고기 특미거리’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특미거리는 새로운 먹거리 개발을 통해, 광대고속도로 개통으로 더욱 가까워진 대구, 광주 등 인근 주민들을 주말 동안 거창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조면은 우두산, 비계산, 장군봉, 미녀봉 등 이름난 명산과 가조온천이 있어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앞으로 항노화 자연 휴양림이 개장되면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새로운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면민들의 의지가 강하게 표출됐고, 민간 주도의 가조 돼지 양념불고기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해 왔다.
그 결과 11월말까지 주말 불고기 특미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주말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가조 돼지 양념불고기는 매콤하면서도 달달해, 기존의 불고기와는 달리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해 준다. 이 정도 맛이면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고 극찬했다.
김효수 가조 돼지 양념불고기 추진 위원장은 “처음 시도하는 행사라 준비가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방문객들의 많은 성원에 성공적인 시작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특미거리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가조 돼지 양념 불고기 특미거리는 거창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가조면과 가조면 내 상인회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행사로, 성과가 주목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