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고속도로 동서만남의 광장(광주방향. 함양군 수동면)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전국노래자랑’이 지난 18일 오후 1시 거창, 함양, 남원 등 8개 지자체 관계자들과 주민 등 수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광주-대구고속도로 확장 개통과 동서만남의 광장 개장에 따라 영·호남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진행된 KBS 전국노래자랑에서는 구수한 입담을 자랑하는 국민 MC 송해가 진행을 맡았고 현철, 송대관, 김용임, 김연자, 박상철 5명의 가수가 초청됐다.
또, 8개 지자체에서 출전한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은 동서화합의 축제 한마당을 열정적으로 즐기는 시간이 됐다.
거창군에서는 남상면에 이미화 씨, 거창읍 김용진, 박지혜 씨가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했으며, 웰메이드 거창점 대표 김용진 씨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서만남의 광장 양방향에서는 거창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싱싱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광주-대구 고속도로를 경유하는 8개 지자체의 화합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