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해군군악대를 초청,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문화센터에서 무료공연 한다.

‘해군군악대 거창연주회’는 2004년에 거창과 첫 인연을 맺은 후 올해까지 10년째 정기공연을 해오고 있는 뜻깊은 연주회다.

 

지난 4월 18일 육군본부 ‘육군군악대’의 공연이 거창에서 처음 성황리에 개최되어 큰 호평을 받은 후 이번에는 오랜 인연을 이어온 ‘해군군악대’가 그 뒤를 잇고 있다.

 

거창문화센터는 올해 ‘미8군군악대’와 ‘공군군악대’ 초청연주회도 기획하고 있어 명실공히 우리나라 전군의 군악대 연주회를 거창에서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현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해군군악대는 군악대장 이덕진 대위의 지휘 아래 70여명의 군악대원들이 대한민국 해군의 기상을 담은 박력 넘치고 섬세한 연주와 아름답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연습에 한창이며 공연시간은 약 90여분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거창여성합창단(지휘자 김대관) 30여명이 특별출연해 ‘아버지’ 등 아름다운 곡들을 준비 중이다.

 

군악대장 이덕진 대위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사 학위 취득과 필하모니코리아 부수석단원을 역임했으며, 2011년, 2012년도에 이어 세 번째 거창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거창군민과 해군이 하나가 되어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갖게 됨은 거창군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사랑의 결과이며, 해군은 그 사랑에 보답하는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을 공연장에서 만나 뵙기를 70여 명 전 군악대원과 함께 희망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미취학 아동 이하는 입장이 불가하며, 공연장 안으로는 물 이외의 음료수, 음식물을 가지고 입장할 수 없고 껌을 씹는 행위는 특히 금지된다.

 

공연 중 카메라, 휴대폰 등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행위는 저작권 문제와 관련돼 형사처벌도 받을 수 있다.

 

만일 플래시가 터질 경우에는 공연자들에게까지 큰 방해가 되어 공연 분위기를 망치니 특히 삼가야 하며, 이같은 행위 적발 시 퇴장 조치된다.

 

예매는 8일 오전 9시부터 거창군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1인당 2매씩만 구매할 수 있다.

 

인터넷이 불가능하거나 접속이 원활하지 못한 분은 미리 문화센터 3층 사무실로 방문하면 예매가 가능하다.

 

참고로 지난번 ‘육군군악대’ 거창공연은 예매가 시작하자마자 접속이 폭주해 1시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매진되었다.

 

서버의 특성상 동시접속자가 많을 경우 접속이 곤란할 경우가 발생하므로 새로 고침 버튼을 계속 눌러 빈 회선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무료공연의 경우 표를 예매한 후 연락도 없이 불참하는 경우가 있어 빈자리가 발생하면 현장대기 시 입장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문화센터 홈페이지 (www.gcwc.go.kr)를 참고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