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정기)은 지난 21일 경남고교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레고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2개 고교에서 20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모양으로 탄생한 레고로봇의 자태를 뽐내며 서로간의 힘겨루기로 기량을 겨뤘다.
올해로 4회째인 레고로봇경진대회는 경남도의 지원으로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정기)의 산업디자인과와 기계융합IT계열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단순히 기능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창의성 영역에서 디자인의 독창성까지 평가하여 융복합기술이 필요한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 인력양성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대회결과 최우수상은 장유고의 I*ROBOT*U팀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창원성민여고 영재팀, 김해제일고 나노팀과 군북고 뵈비우스팀이 차지했다.
또, 장려상은 경남로봇고를 비롯한 8개팀이 수상하여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대회에 참가한 지도교사들은 "지역대학에서의 과학분야 경진대회가 많지 않은 관계로 이번 대회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됐고, 동아리를 지도하는 측면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지만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동아리 운영을 위한 흥미 유발과 조그만 목표가 되어 아주 좋았으며, 참여해 보니 현장에서의 열기가 대단함을 느꼈다"고 평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