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면장 정창석)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19명의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면사무소 직원들은 이장회의에 참석한 이장 한분 한분에게 미리 준비한 카네이션을 직접 가슴에 달아드리며, 오늘만큼은 자식의 마음으로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생각지도 못한 직원들의 선물에 황산마을 신강용 이장은 “멀리 있어 찾아오지 못한 아들을 대신해 이렇게 카네이션을 달아 줘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창석 면장은 “늘 면정발전에 기여하신 이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마음을 담아 우리 직원들이 함께 준비했다”며, “오늘 이 자리는 위천면이 효 사상의 미덕을 기리고, 어르신들에게 공경을 표현하여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위천면은 지난 6일 사마마을을 시작으로 13일까지 마을별로 어버이날 맞이 경로잔치를 열고 있다.

 

마을의 어르신들께 정성껏 준비한 점심과 다과를 대접하고 흥겨운 시간을 마련하는 등 어버이의 은혜를 생각하고 보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