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립 한마음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참가자 32명이 지난 22일 남원으로 3차 탐방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에는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이 공존하는 남원 지역의 가왕 송흥록 생가, 황산대첩비, 춘향 묘, 구룡계곡, 광한루, 만복사지, 혼불문학관, 허삼둘 가옥 등 남원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을 둘러봤다.


 남원은 문화와 전통이 어우러진 고전 춘향전의 발상지다운 면모답게 춘향의 얼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남원 사매면 노봉안길에 소재한 최명희 혼불문학관에서는 최명희 작가의 육필원고를 읽으며 작품세계를 느끼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길 위의 인문학은 총 강연 6회, 탐방 2회의 여정이 진행됐다.
오는 29일에는 마지막 후속모임으로 정지영 감독과 함께하는 일정이 준비돼 있다.


 참가신청은 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geochang.go.kr)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도서관(☎ 940-8470, 8476)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