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농협(조합장 신의재)은 지난 7일 오전 거창농협 회의실에서 2013학년도 조합원 자녀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합원 자녀 중 모범이 되는 대학생 20명, 전문대생 10명, 고등학생 8명 등 총 38명에게 2,940만원의 장학금을 해당 장학생 학부모에게 전달했다.
신의재 조합장은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우리 농협은 조합원 여러분과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매년 발전하여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1등 농협으로 성장했으며, 항상 지역민들과 조합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 속에서도 자녀들에 대한 교육에는 변함없는 열의와 관심으로 임하시는 조합원 여러 분들의 열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매년 예산을 편성해 장학금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우리 거창과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형 여러 분께서는 학생들의 성적 향상 뿐 아니라,인성에도 관심을 가지시어 좋은 교우관계, 건강한 신체, 좋은 성품 등 모든면에서 거창을 대표할 수 있는 참인재로 키워 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 거창농협도 조합원 자녀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폭넓은 장학사업을 통하여 지역사회 및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거창농협은 지난 해 16억7,2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영농자재 지원(조합원 1인당 16만원 지원), 농업인 안전 보험 조합원 무료 가입, 장수대학 및 주부대학 운영, 명절 생필품 지원, 한방 무료 진료 실시, 경로당 난방비 지원, 조합원 장학금 지원 등 각종 환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