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키 위해 추진하는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4,199t에 이어 정부의 수확기 쌀 수급 안전대책 위한 시장격리곡 2,861t을 추가해 총 7,060t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702t에 비해 5% 증가한 물량이다.


 시장격리곡 매입품종은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동일하게 새누리와 운광으로 11월 7일부터 건조벼 형태로 5,746t(143,654포/40kg)을 읍‧면별 지정장소에서 매입한다.


또, 산물벼는 10월 4부터 1,314t(32,820포/40kg)을 거창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11월 14까지 매입한다.


 매입 가격은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과 동일한데 우선지급금은 건조벼의 경우 40kg당 특등 4만6,480원, 1등 4만5,000원, 2등 4만3,000원, 3등 3만8,270원이며, 향후 전국 평균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최종 매입 가격을 산정해 내년 1월 사후 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거창군은 지난해에 이어 농가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농협중앙회거창군지부와 협조하여 건조벼 매입 시 필요한 40kg 포대와 800kg 톤백 포대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거창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추가 매입으로 농업인들의 쌀 판로 확대와 시중 쌀값 안정에 튼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