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준법지원센터(센터장 우종한)는 25일~26일 지리산 대원사에서 보호관찰 청소년들 대상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아름다운 여행’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행청소년 선도를 위해 법무부와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의 협력사업으로, 문화체험 경험이 부족한 보호관찰청소년에게 불교문화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사찰에서 명상과 참선 등의 체험을 통해 심성순화 및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발우공양, 108에니어그램, 108배 및 참선, 맹세이골탐방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보호관찰대상자 A군(17)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체험하지 못한 불교체험(명상, 108배 등)을 하면서 지난 잘못된 행동들에 대해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진 것 같다. 앞으로는 좀 더 나아진 모습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종한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지난 잘못된 행동에 대해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정서함양과 심성순화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