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6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경제분야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생산성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해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분야별 우수사례 공개로 지방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행정자치부와 한국생산성본부 주최로 열리고 있다.


 187개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한 이번 대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대학·지자체지원·우수기업 3화음으로 이뤄낸 승강기도시 거창’이 지역경제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거창군은 농업 군으로 산업인프라가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승강기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으로 채택해 승강기 공동브랜드를 육성함으로써, 승강기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대기업에 공동 대응해 오고 있다.


 특히, 3년 평균 87%라는 전국 최고수준의 취업률을 자랑하는 한국승강기대학이 있고, 국내 유일 공인 인증기관인 거창승강기R&D센터와 세계 최고의 승강기를 생산하는 24개의 선도 기업이 있어 앞으로의 승강기도시 거창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이제 명실상부 승강기산업의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생산성대상 수상을 계기로 거창 승강기밸리가 국내 시장을 넘어 130조 원의 세계 승강기 시장에 뻗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