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7일~30일까지 읍·면 주민자치위원과 담당공무원 등 72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우수사례 부스 운영 및 견학을 했다.
이번 박람회는 2012년부터 지방자치박람회와 연계한 주민자치분야의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행정자치부와 부산광역시가 주관하고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주최했다.
특히,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진행된 우수사례 전시부스에는, 340개 주민자치센터가 공모, 심사를 거쳐 선정된 64개 주민자치센터에 거창군 주상면이 포함돼, 평생학습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주상면 부스에서는 박람회 기간 동안 문화 소외지역인 농촌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의 전문성을 확보함으로써 스스로 찾아 즐기는 문화예술지역으로 변화한 사례를 전시해,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30일은 박람회 부대행사인 참여마당코너에 거창군 북상면 주민자치회 김재경 위원이 출연해 ‘우리 동네 지방자치, 이렇게 함께 한다’를 주제로 주민자치회와 연계한 마을특화사업을 소개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군 주민자치위원장 연합회 정연종 회장은 “비록 거창군은 서부경남의 작은 농촌 도시지만, 주민자치가 가장 성숙된 지역 중의 하나임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 증명하고 있다. 행복한 거창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 스스로가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