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은 11월 1일 사례관리 대상자인 석동마을 권 모 할아버지에게 수동휠체어를 전달했다.
권 할아버지는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해 집밖을 나가지 못하는 대상자로, 건강보험공단에서 임차한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었으나 잦은 고장과 임차료를 지불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위천면 복지허브담당에서 장애인이 사용하던 수동휠체어를 군에서 지원 받아, 마을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권할아버지가 사용할 수 있도록 연계·조치했다.
권할어버지는 “남의 것을 사용하고 있어 신경도 쓰이고 고장도 나서 불편했다. 이번 휠체어는 식탁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기부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위천면 복지허브담당은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좋은이웃들’과 연계해, 가전제품 5대와 간이화장실 2개소를 지원했다.
거창주방에서는 세탁기 1대, TV 1대, 가스레인지 1대를 기부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