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0월 24일~26일까지 충북 음성군 소재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1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 참가, 가북면 김선호 씨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대회 수상식은 11월 3일 서울코엑스 전시관 3층에서 열렸으며,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장관상을 수상한 한우는 1,568만 원에 낙찰되는 쾌거를 이뤄, 거창한우의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 농가의 생산의욕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평가는 소의 체중, 발육 상태와 육질과 육량 등을 검사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농장의 청결 상태와 방역시설 등 사육 환경까지 점검해 반영한다.


 수상자 김선호 씨는 거창군 가북면 해평리에서 한우 160여 두를 사육하고 있다. 거창한우 애우 브랜드 참여 농가로 거창축협 이사이면서 한우 품질개량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량 한우사육기반 확대와 우수혈통 발굴 가축개량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민·관이 상호 협력하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