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안보의식 고취와 통일관련 안보를 위한 ‘2016년 공직자 안보교육’을 했다.


 이날 강의에는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군사연구위원이자 국가보훈처 나라사랑 강사인 김병오 박사가 초빙됐다.


김 박사는 안보에 관한 퀴즈와 관심을 끄는 동영상으로 교육생들의 흥미를 돋웠으며, 통일에 관한 주제로 교육을 시작했다.


 ‘5차 핵실험 이후의 한반도 안보정세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의 실상과 이에 대한 오해와 진실은?’ 등의 현실적인 문제를 청중에게 던짐으로써, 안보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앞으로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들의 역할에 대해 토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병오 박사는 “북한은 전쟁을 통해 통일을 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에 우리는 그 의도를 적절하게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보를 우리 건강이라 생각하고 매사에 관심을 가진다면, 전쟁 통일이 아닌 우리가 원하는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시국이 어수선할수록 안보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 모두가 안보에 대한 의식이 고취돼, 군민들을 잘 이끌어가는 선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