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새마을회(회장 강창남)는 지난 4일 거창읍 합수교 부근 둔치에서 50여 명의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시 입을 수 있는 옷 모으기 경진대회’를 열어 재활용 의류 22t을 모으는 실적을 올렸다.


 이번 사업은 제2새마을운동을 통해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줄이기(Reduce)의 ‘3R 자원 다시 모으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또, 생활주변의 숨은 자원을 수집해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의 중요성을 지역주민들에게 인식시키고, 새마을지도자가 앞장서서 환경보호와 근검절약을 실천하는 사회기풍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도 가지고 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들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수집한 헌옷과 홑이불, 신발, 가방, 카펫, 커튼 등의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를 한 자리에 모아 계량해 읍면별로 실적을 평가했으며,  이를 판매해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을 위한 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 새마을회는 올해도 문화공동체운동, 이웃공동체운동, 경제공동체운동, 지구촌공동체운동 등을 제2새마을운동의 중점과제로 정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