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마리중학교와 위천중학교를 통폐합해 신설한 거창덕유중학교(교장 허덕수) 개교 기념식이 8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개교식에서 박종훈 교육감으로 부터 교기를 전달받은 허덕수 교장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학생들을 맡길 수 있는 안전한 교육문화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를 통해 "덕유중학교를 개교하기 까지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거창군과 군민,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인재육성을 통해 보람을 찾자"고 말했다.
덕유중학교는 거창군 위천면 남산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축된 본관과, 남․여 기숙사, 체육관, 테니스장, 야외공연장, 노래방, 천연잔디운동장 등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기숙형 학교로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일과 후에는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과 후 학교 과정으로 교과교육 프로그램 외에 오케스트라 반, 제과제빵 반 등 13개의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 진로·체험학습 실시, 디지털교과서 활용, 최상의 기숙사 운영, 통학버스 운영 등 수준 높은 교육활동이 전액 무상으로 지원된다.
거창교육지원청 강신화 교육장은 "거창덕유중학교가 기숙형중학교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농촌 교육발전의 새로운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