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정연석)은 지난 9일 면 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복지도우미(마을이장), 주민복지봉사단,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담당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상면 민관협력 활성화 주민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북상면이 공동모금회 주관 ‘2016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 공모 선정지역으로 결정되면서 진행됐으며, 나아가 지역주민의 참여의욕 증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국 여러 기관·단체에서 사회복지분야 명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수상 목사가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유 목사는 “복지허브화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공공분야 서비스 제공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야만 성공할 수 있다.”며, 전국 지자체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시종일관 유쾌한 진행과 답변으로 참여자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북상면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지역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