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거창여성농민한마당’ 행사가 10일 거창여성농업인센터 앞마당에서 여성농업인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거창여성농민회와 거창여성농업인센터가 공동 주최한 올해 행사는   ‘세상을 바꾸는 여성농민의 힘’이라는 주제로 여성농민의 중요성과 단합을 강조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흙사랑 여성농민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농업기술센터 이상준 소장과 정수철 농업축산과과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추운 날씨에도 주민과 함께 나누는 떡국, 숲속샘골어린이집 원아의 붐바스틱 댄스 재롱잔치, 경품 추첨 등 풍성한 볼거리와 행사가 진행돼, 여성농업인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한마당 축제가 이어졌다.


 한 여성농업인은 “그동안 농사일과 보육으로 인해 힘들었지만, 이런 자리가 마련돼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서로를 격려하고 도와줌으로써, 여성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