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면장 김종두)은 11일, 주민자치 교류를 위해 울산시 남구 대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용해)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남하면과 대현동이 자매결연을 체결한 지 4주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두 단체는 울산 고래축제, 거창군 수승대 방문 등 다양한 교류 행사를 가져왔다.
이날 교류행사에 대현동에서는 50여 명이 대거 남하면을 찾았다.
양 자치위원회 상견례, 지역특산품 전달, 오찬, 금원산 생태수목원 관람 등의 일정으로 알찬 교류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오찬은 거창의 토속음식인 추어탕을 남하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정성껏 준비함으로써,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재권 남하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울산 남구 대현동과의 돈독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다. 이번 방문행사를 통해 서로를 더 알고 청정거창을 만끽하며 즐거운 방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두 면장은 “남하면과 대현동은 전형적인 도농 자매도시이다. 울산은 해안항구도시, 거창은 내륙청정지역으로 상생발전을 위해 스스럼없이 연락하며 지낼 수 있는 관계로 발전되길 기대한다.”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