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5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여성친화도시협의체 회원, 각 기관과 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읍·면 사회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여성친화도시 건설과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한 이번 워크숍은 사회 각 분야의 군민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진행됐다.


자발적 주체로서 역할 재인식을 통해 여성의 보다 활발한 사회참여를 촉구하고 군정 참여에 적극성을 추구해 달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양동인 군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성친화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추구해야 할 목표, 이뤄야 할 문화에 대해 다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제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정책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노래, 유머, 웃음으로 하는 나의 삶 테라피’라는 식전공연으로 유쾌한 시작을 알렸다.


이 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리더십’이라는 전문강사의 강의가 이어졌다.


 여성친화도시는 우리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안전이 구현되는 사회를 말한다.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에 66개의 여성친화도시가 있고, 거창군은 55번째이다.


 군은 2014년에 여성가족부에 지정받아 타 지자체보다 선도적으로 여성친화도시의 기반을 다져 왔으며, 다양한 여성 정책과 도시개발의 발전을 추구해 오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