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9일 토요일 오전 11시 대구광역시청 앞 광장에서 우리사주 한국택시대구협동조합이 출범식을 갖고 시동을 건다.
한국에서 사회적기업 택시협동조합이 만들어진 것은 처음 있는 일로, 택시운수 업계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반향을 일으키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
2015년 7월 서울을 기점으로 출발한 한국택시협동조합이 포항, 경주에 이어 대구에서 출범한다.
특히, 이 조합은 거창출신 백신종 전 경남도의원이 이사장을 맡고 있어 의미가 크다.
대구 동구 효목동 소재 창동기업(주)을 인수, 협동조합으로 전환하여 출범하는 ‘한국택시대구협동조합’은 택시운수업이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환경의 대구에서 출범하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
대구 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대중교통 수단을 활성화 하는데 크게 일조 할 것이며, 특히 택시는 움직이는 광고판이자 시민이 직접 피부로 체감하는 서비스 산업이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는 한편, 사회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것으로 내다 본다.
한마디로 민생경제를 북돋우는 협동조합의 쾌거라는 평가이다.
한국택시대구협동조합 백신종이사장은 “협동조합 정신을 통한 힘찬 출범으로 이제 더 이상 택시기사가 실패한 인생들의 막장 직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곳곳에 희망과 꿈을 실어 나르는 활력소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더 나은 소득과 양질의 일자리는 조합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협동조합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행복바이러스를 퍼트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구출범의 산파역을 맡은 한국택시협동조합 박계동 이사장은 “산업화를 이끌었던 우리나라 중심도시 대구에서 출범하는 것은 택시협동조합의 전국적 확산을 도모하는데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도색한 75대의 협동조합 택시와 100여명의 조합원 들이 택시문화를 선도하는 결의대회를 갖는 한편, 정관계의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출범식을 축하하고 시승식을 통해 첫 고객으로서의 영광을 함께 할 예정이다.
출범식 행사안내 및 조합원 가입문의는 053)759-8333이다. .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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