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서장 오부명)는 17일 오후 거창문화원 세미나실에서 거창지역 아동․청소년․복지분야 등 지역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가정폭력자녀 케어단’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사례회의는 부모간의 폭력으로 직접적인 피해자는 아니지만 이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거나 부모로부터 방치되어 있는 18세미만 자녀를 발굴하여 문제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가정폭력 자녀 케어단은 부모간의 폭력을 목격한 자녀들이 폭력성이 대물림 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통해 사례관리가 필요한 가정을 발굴하여 가족 동의를 거쳐 가족문제를 진단하고 자녀 내면에 잠재된 상처 등을 치유하여 건강한 가족을 만들고 자녀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실질적인 지원․보호책을 마련해주고 있다.


한편, 가정폭력 자녀 케어단은 경찰청에서 선정한 우수시책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거창경찰서 특수시책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