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정연석)은 18일 면 복지회관에서 자원봉사협의회(회장 강두영, 허행옥) 주관으로, 지역 내 독거어르신 12명을 모시고 팔순 축하와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팔순효도 잔치를 열었다.


 이날 잔치에는 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이틀 동안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과 생일상을 차려 대접했다.


사랑이 담긴 선물을 준비해 드리는 등 어르신들에게 하루만이라도 삶의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다.


 또, 김종두 군의회 의장, 김만순 군자원봉사협의회장, 강규석 주민자치회장, 임종권 이장자율협의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큰절을 올리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한 어르신은 “평소 홀로 지내면서 자식이 없어 팔순잔치는 생각도 못했다. 이렇게 좋은 음식과 잔치를 열어줘서 매우 고맙고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북상면 자원봉사협의회는 매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홀씨사업, 장애인의 날 및 노인의 날 행사 등 각종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따뜻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북상 만들기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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