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점형)는 지난 19일, 울산광역시 남구 옥동 신정중학교에서 농산물 홍보 및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2일 위천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옥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의 자매결연 교류 간담회에서 논의됐으며, 옥동 동민체육대회와 함께 여는 것으로 합의됐다.
이날 위천면에서 생산된 ‘참새미쌀’을 비롯한 각종 잡곡류와 면에 위치한 친환경 농산물가공 및 판매업체인 ‘쌀농부’에서 생산된 각종 장류 등 35개 품목을 판매해, 총 6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또, 판매부스 한편에는 청국장 및 거창사과 시식코너를 마련해 옥동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위천면 농산물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인정받았다.
행사를 통해 옥동 주민들은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위천면 농업인들은 농산물 홍보 및 소득증대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도농간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두 기관 간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조점형 위원장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하는 방안을 옥동과 협의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도농간 지속적인 상생의 길 마련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