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를 발표한 가운데, 서북부 항노화산업의 명확한 정의와 구체적인 안의 제시를 당부하는 결과보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안철우 의원(거창1)은 현재 경남미래 50년 사업이 탄력을 받아 가속화되어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까지도 50년 사업의 성장동력 중 중요한 부분인 서북부 항노화산업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구체적인 안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경남미래 50년 사업 중 해양플랜트, 항공, 나노융합 등에 대한 사업은 명확한 비전과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고 있으나, 유독 항노화 산업 대해서는 가시적인 비전과 로드맵이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서북부 항노화산업에 대한 뚜렷한 정의를 내려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산업에 대한 구체화 작업을 실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경남도 관계자는 “서북부 지역이 항노화 산업의 최적지이나 생명산업의 중요 기반인 R&D 등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항노화 산업에 대한 로드맵은 이미 마련하여 추진 중에 있으나 해당부서와 테크노파크 등을 중심으로 가시적 성과를 위해 계속 보완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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