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정기)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다양한 기관의 진로체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8월15일 공고됐으며, 인증을 신청한 10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5개 권역별 인증심사단 심사,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721개 기관이 선정됐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체험기관으로서의 의지와 성격, 체험처 환경과 안전,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3개 영역 10개 지표에서 권역별 인증심사단과 진로체험기관 인증위원회에서 심사해 전 영역 평가항목에서 부적절한 지표가 없이 우수하게 평가하여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선정된 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으며 진로체험지원 전산망 ‘꿈길’ 홈페이지에 인증사항 탑재, 우수프로그램 홍보, 진로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김정기 총장은 "부산·울산·경남권역에서 16개 대학이 인증기관으로 선정이 된데 대해 자부심을 갖으며, 이번 계기로 중·고등학교와 연계를 통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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