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겨울을 맞아 도로의 안전성 확보와 이용자의 편의 도모를 위해 ‘겨울철 설해 예방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2월~내년 3월말 까지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에 따라, 11월까지 설해대책 준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용 장비인 굴삭기, 덤프트럭, 살포기 등 제설장비 255대를 정비했다.


제설용 모래와 소금, 염화칼슘 등 2,300여 톤을 확보해 제설 사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위임국도,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의 급경사지와 사고예방지역을 중심으로 모래 주머니 2만여 개와 적사함을 설치·완료했다.


 군은 제설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설차량에 GPS를 부착해 현장에서 작업 진행사항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으며, 주요 상습 제설지역에는 CCTV를 설치해 보다 효율적인 제설 작업도 가능하다.


전정규 건설과장은 “기상 상황에 따라 3단계로 나눠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며, 근무를 통해 강설량 관측과 상황을 분석하고, 읍·면 유관리관 등 통합체계를 유지해 설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민들은 강설 시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를 스스로 진행해 제설작업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