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 주민자치위(위원장 신일기)는 28일 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포항시 일원을 둘러보며 선진지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그간 고생한 자치위원들에 대한 격려와 친목도모,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포스코 견학과 죽도시장 탐방 순으로 일정이 이어졌다.


 포스코 견학 시 압연공장에서 두꺼웠던 황금빛 쇳덩어리가 롤 위를 지나면서 점차 얇아지는 모습은 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공단 내 녹지공간과 역사 교육관, 갤러리, 축구장 등을 조성해 직원들과 주민이 가까이에서 각종 문화·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은 매우 본받을 만한 점이라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김순현 가북면장은 “임기 만료를 앞둔 5기 자치위원 한분 한분께는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한다. 연임하는 위원들께는 더욱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리며, 행정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일기 위원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공식적인 제5기 주민자치위원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그간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한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내년도 새로이 구성되는 제6기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에도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