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면장 이해용)은 30일 양동인 군수를 비롯한 권재경, 이성복 군의원 등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마 1구 마을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이 경로당은 지난 1996년에 신축, 100여 명의 마을 어르신들이 이용중인데 시장 내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어 노인 어르신들이 계단으로 오르고 내리는데 불편할 뿐만 아니라, 마을주민들의 사용에 있어서도 불편이 컸다.


 이에 경로당 신축을 위해 군비 1억4,000만원과 자부담 3,200만원 총 1억7,200만원을 들여 올해 4월 착공해 연면적 132.3㎡, 지상 1층 규모로 신축됐다.


 새 경로당은 방 2개, 주방, 욕실, 거실 등의 현대식 시설로 마을 중심의 1층 건물로 지어져 접근성과 편리성을 갖췄으며,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공간, 마을 여러 회의 및 화합과 소통의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양동인 군수는 “마을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경로당이 준공돼 기쁘다. 더욱이 마을에서 자비를 보태 지어진 경로당에서 서로 소통하고 정을 나눌 수 장소가 되길 바라며,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군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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