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은 지난 10월 26일,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하여 농산물 유통환경 및 시장조사를 다녀온 이후, 거창사과의 베트남 수출을 위하여 상품개발 및 바이어 발굴을 통한 시장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그 노력으로 베트남 호치민시로부터 ‘거창사과’ 수입상담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데, 특히 국내에 본사를 두고 있는 CJ프레쉬웨이 베트남 지사에서 ‘거창사과’를 수입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18일 대한민국 과실산업대전이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돼 서북부경남거점APC를 운영하는 거창사과원예농협이 박람회에 참여, 박람회 측에서 수출바이어로 초청한 CJ프레쉬웨이 수입바이어 HGUYEN, THI KIM HUONG씨가 ‘거창사과’의 수입을 위해 사전에 거창사과원예농협으로 상담해 왔다.
박람회장에서 윤수현 조합장과 관계직원들은 CJ프레쉬웨이 바이어와 2시간여 동안 거창사과의 베트남 수출을 위한 상담을 통해 거창사과의 품질과 저장관리, 적극적인 마케팅에 만족해 함으로써 ‘거창사과’의 베트남 진출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또, ‘거창사과’에 대한 러브콜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베트남 호치민시에 이어 하노이시 까지 이어졌다.
지난 11월 2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항노화산업박람회에 초청된 하노이의 기업바이어가 거창사과원예농협으로 수출 상담을 요청해왔다.
거창사과원예농협은 중국산 ‘후지’와 차별화되는 한국산 ‘후지’의 수출을 추진하고자 3개의 기업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한 뒤 선별시설 및 저온창고 등을 견학시켰는데, 거창사과의 품질관리 및 상품성에 매우 만족하고 한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후지’와의 경쟁을 위해 차별화 상품개발 및 마케팅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하도록 약속했다.
윤수현 조합장은 ‘수출국과의 시장가격 차이에 위축돼 저품질 상품, 밀어내기식의 단발성 수출이 아니라, 수출시장의 가능성을 정확히 판단해 제대로 된 품질 ․ 합리적인 가격으로 꾸준히 수출시장을 개척해야 과잉생산과 소비위축으로 가격폭락이 우려되는 내수시장을 지키는 길‘ 이라며 거창사과의 베트남 수출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거창사과원예농협은 농업인과 과수 농가를 대변하고 보호하면서 생산농가의 소득향상, 내수시장의 가격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향후 결과가 기대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