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일 군 문화센타 공연장에서 ‘2016 수능생을 위한 감성충전 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교육지원청과 (사)거창윈드오케스트라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양동인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과 고3 수험생, 학부모, 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양동인 군수는 인사말로 “그동안 학업에 억눌렸던 우리 학생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음악회를 열었다. 거창의 희망이자 미래인 청소년들이 오늘만큼은 모든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이 자리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회는 수험생들을 위해 신세계 교향곡, 라데츠키 행진곡, 아리랑 환상곡, 사운드 오브 뮤직 등 평소 접하기 쉬운 클래식 연주로 고운 선율을 선사했다.
수험생들을 인솔하고 힐링음악회 공연장을 찾은 한 교사는 “거창군에서 마련한 수준 높은 공연으로, 학생들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매년 이런 행사가 열려,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달래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ㅏ 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문화센터 기획공연, 문화의날 행사, 연말 송년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군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