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초등학교(교장 정시균)는 2일 교내 체육관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창동 비즈쿨 페스티벌’을 개최했.


청소년 비즈쿨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기업가정신 확산을 통해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융합형 창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창동초는 지난해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 공모에 선정된 후 금년에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연간 500만원을 지원받아 창업 동아리와 진로 동아리를 운영, 체계적인 경제교육과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10개월 동안 각 창업동아리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생산한 물품인 리본공예품, 점토공예품, 천연 비누, 밴드공예품, 목공예품, 석고 방향제 등을 종합적으로 전시하고 판매했으며 스포츠 및 진로동아리, 영재  학도 함께하여 미니 게임 활동, 도미노 체험, 티볼, 페이스페인팅 등 관련 체험활동을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선행 활동과 모범 활동으로 꿈끼 행복통장에 적립한 칭찬 도장을  쿠폰으로 교환하여 물건을 구매하는 체험을 했으며, 학부모와 교사들은 쿠폰을 구입해 물건을 구매하였는데 이를 통해 얻은 수익 전액은 연말 불우이웃 돕기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특색있는 상품을 직접 제작하고 홍보‧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살아있는 경제활동을 체험했으며, 또 불우이웃 돕기라는 선행을 하며 나눔의 소중함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제품들이 굉장히 다채로웠고 가정에서도 활용이 가능하여 실용적이다. 창업 동아리와 진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경제 공부와  진로 탐색을 할 수 있어 유익한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