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명조)는 지난 5일 밤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양동인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장 및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년간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의 각종 봉사활동과 교육활동 등을 스크린 영상으로 소개했다.
재활용판매장을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 100만4,000원을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거창아림1004운동’에 기부하고, 여성권익증진 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도 수여했다.
정명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올 한해 각종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주춧돌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한 회원들을 격려한다. 내년에도 변함없는 열정과 사랑으로 지역 곳곳의 소외된 이웃을 살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두 시간가량 이어진 행사에서 회원들은 상호간 화합을 다지고, 오는 2017년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와 참사랑 실천을 다짐함으로써, 저물어가는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랬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