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의회(의장 김종두)는 지난 5일 제222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산결산특위)를 구성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에는 최광열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형남현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위원회는 오는 19일 까지 3일에 걸쳐 각 상임위원회별로 검토한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영 계획안을 심사하게 된다.
최광열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은 “의원들과 함께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예산이 편성됐는지 군민의 입장에서 살피겠다.”며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한 푼도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심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은 지난 8일 특별위원회실에서 제2차 예산결산특위(위원장 최광열)를 열고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사안을 토대로 계수조정을 거쳐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심도 있는 심사 끝에 장애인근로사업장 기능보강사업 등 2건 1억137만원이 삭감된 4천965억 원의 예산안을 수정의결 했다.
위원회 의결 사항은 9일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또, 집행부가 제출한 2017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3.73%가 늘어난 4천147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5.1%가 늘어난 506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전년도 당초예산 대비 3.88% 증가한 4천653억 원의 규모로 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위 심사를 거친 뒤 오는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