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 군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대상가족 220여 명과 프로그램 지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를 돌아보며 알찬 마무리를 할 수 있는 ‘가족의 밤’ 행사를 마련했다.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중 하나인 가족의 밤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1부에서는 격려사를 시작으로 사업보고, 프로그램 영상모음 시청이 이어졌고, 2부는 아동들의 장기자랑, 초청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군 복지정책과 박완묵 과장은 “드림스타트를 중심으로 병원, 학교, 학원, 지역아동센터 등 여러 지역사회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족 간 화합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강조했다.
사업보고에 이어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2016년도 프로그램 영상모음에서 자신들의 활동사항을 돌아보며 서로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하기도 했고, 아동들의 장기자랑 코너는 큰 박수와 함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기타와 플루트가 하모니를 이룬 초청공연은 행사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고, ㈜핸즈아트 아티스트가 전하는 샌드애니메이션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한 편에서는 부모취미교실 작품 ‘소이캔들 전시’와 2017년도 학원 및 학습지프로그램 신청접수, 기타 프로그램 수요조사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대상자들의 행사 참여성과를 높이기도 했다.
장기자랑 오카리나 연주 무대에 오른 한 아동은 “내년에도 가족의 밤 무대에 꼭 오르고 싶어요. 너무 행복했어요.”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한 드림스타트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