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청소년수련관 자치기구연합회(청소년운영위원회 F.O.T, 청소년 동아리)는 지난 11일 청소년 및 지역주민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한마당 문화축제인 ‘YOUTH-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1부 문화체험, 2부 청소년 문화공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F.O.T를 비롯한 수련관소속 동아리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존과 디퓨저, 향수만들기, 구름전등, 앙금떡케일만들기, 머그컵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체험이 열렸다.


 2부 행사인 청소년문화공연에서는 수련관 소속 댄스동아리, 밴드동아리, 노래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F.O.T와 머그리지 동아리 체험부스운영을 통해 나온 수익금 27만4,700원을 ‘거창아림1004운동’에 기부할 예정이다.


 F.O.T 위원장 곽원진(아림고1) 학생은 “해마다 열리는 Youth Day 행사는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매우 뜻 깊은 축제다. 올해는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참여해 기분이 좋았다. 한마음으로 이번 축제를 위해 달려온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수련관 동아리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거창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마음 것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Youth Day가 우리 청소년에게 꿈의 축제가 돼 기쁘고, 특히 아무 사고 없이 축제 마무리까지 함께한 청소년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앞으로도 지역청소년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