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 실과소장과 거창읍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통과에 따라 안상용 부군수 주재로 지역안정대책을 위한 특별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혼란스러운 국면으로 인해 지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안정을 통해 생활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먼저 거창군은 모든 공직자가 정 위치에서 근무하고 비상상황을 대비 신속한 동향체계 유지, 불요불급한 관외출장 자제, 비상연락망 정비를 통해 전 직원 비상근무태세를 구축했다.

 부군수가 대책반장으로 하는 지역안정대책반에는 지역안정대책팀과 지역경제대책팀을 두고, 민생·서민경제 점검 등 실과별로 업무영역에 따라 책임반을 구성해 일일보고체계를 갖췄다.

 특히, AI 방역대책 등 당면 현안업무의 흔들림 없는 추진과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동절기 난방지원, 재래시장 민생현장 방문 등 서민생활의 안정적인 대책강구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했다.

 안상용 부군수는 “현재 공직자의 복무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비상근무태세를 강화해 행정 누수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부탁드리며, 각종 사건사고와 화재 등 재난에 신속대응하기 위해 지역 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에도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