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면장 이해용)은 돼지양념불고기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효수), 청년회(회장 노영호)와 함께 13일 관내 경로당 40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먹거리 세트를 전달하는 ‘이웃 情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가조면 특화사업 돼지양념불고기 행사에서 얻어진 수익금 50만 원과 행사를 직접 추진한 청년회에서 50만 원을 쾌척, 총 100만 원으로 진행됐다.

 돼지양념 불고기 행사에 관심을 가진 지역주민들을 위한 보답의 일환으로, 겨울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식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칼국수 등 먹거리 세트를 구입해, 경로당 40개소에 전달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경로당 어르신들은 “농번기가 끝나고 경로당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렇게 맛난 먹거리를 챙겨줘 매우 고맙다.”고 감사해 했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돼지양념불고기 추진위원회와 청년회 회원들도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여 훈훈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행사를 추진했다. 매우 보람된 행사였다.”고 했다.

 이해용 면장은 “돼지양념불고기 행사를 성황리에 잘 마무리하고 또한 수익금의 일부를 관내 노인들에게 환원해 줘서 감사하다. 올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꾸준한 선행을 전해오는 분들이 많아 지역 내 나눔 문화의 확산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