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전영개, 부녀회장 최순자)는 지난 11일 주택화재로 실의에 빠져있는 중촌리 동촌마을 신 모(80) 할머니댁을 방문해 따뜻한 위로와 함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회원 30명이 참여해 화재로 불타버린 집을 말끔하게 정리하고, 할머니가 하루라도 빨리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본 할머니는 “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여러 새마을지도자 분들의 도움에 매우 감사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복구지원활동에 참여한 최순자 부녀회장은 “정말 뜻 깊은 일을 하게 돼 도리어 우리가 감사하다. 협의회의 봉사로 할머니가 재기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북면(면장 김순현)에서도 화재피해를 입은 할머니를 위해 적십자 구호품과 군 지원물품 요청 등 다방면으로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