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김종두)는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17년도 예산 4,626억 원을 의결하고, 지난 5일 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제222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제222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16년 제3차 추경예산안, 조례안, 일반의안, 2017년 세입ㆍ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광열)는 열악한 예산 여건을 감안하여 사업의 효과성과 군민 복리증진 등을 최우선으로 심사해 59건 26억 9,508만원을 삭감하고 한방웰니스 사업 출자금 1억원은 법적 절차를 거친 후 집행 조건으로 조건부 의결하여 일반회계 4120억 8,456만원과 특별회계 504억 8,843만원으로 총 4,625억 7,299만원으로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했다.


 김종두 의장은 “이번에 확정된 예산안은 내년도 군정을 추진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어려운 서민경제가 조금이나마 회복될 수 있도록 예산 집행에 신중을 다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안고 시작하는 2017년 새해에는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는 인사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이날 2016년 마지막 본회의에는 김향란, 강철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으며, 첫 번째 나선 김향란 의원은 2016년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집행부가 열정적으로 노력한 것은 높이 평가하면서 군정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강철우 의원은 교육도시의 위상과 학교들이 밀집된 거창 북동쪽 교통난 해소를 위해 기존 도시계획에 반영된 도시계획 도로 개설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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