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1일 APC센터 2층 교육장에서 양동인 군수와 김종두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 졸업생,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농업대학 사과학과 8기와 약초학과 1기 졸업식을 가졌고 밝혔다.


 군은 지역특산품인 사과, 포도, 딸기 및 항노화 산업과 연계한 약초 등의 특화발전을 중요시하고 있다.


이에, 장기 기술 교육을 진행해 작지만 강한 농업을 만들고, 영농현장의 애로기술 해결은 물론 전문성과 창조성을 겸비한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녹색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녹색농업대학은 2009년 사과대학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3개학과 3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올해는 사과학과 28명, 약초학과 28명으로 전체 56명이 졸업했다.


해당 분야에 대한 체계화된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전문 재배기술을 갖춘 전문농업인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양동인 군수는 녹색농업대학장으로서 “그 동안 배운 전문지식을 영농현장에서 실용화해 농업소득을 증대하고, 습득한 기술을 이웃 농가에 전파함으로써 건강하고 풍요로운 거창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졸업생대표 백용인 씨는 “녹색농업대학의 교육이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길 바라며,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게 감사드린”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