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종율·한상록)는 22일 연말을 맞아 홀로어르신 24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함과 동시에 사랑의 방한내의를 전달하는 ‘연말 홀로어르신 위문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의체 자체기금으로 마련한 90만 원 상당의 방한내의를 전달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홀로어르신 방한내의 지원 사업’은 올 겨울 한파의 빈도 및 강도가 예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파로 인한 저체온증 등 홀로어르신들의 피해예방을 위해 첫 번째로 시행한 지역특화사업이다.
한상록 민간위원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마음까지 전달돼 홀몸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김종율 면장은 “이번 위문행사를 통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웅양면의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애쓰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웅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자치회, 복지기관, 의료기관, 각 사회봉사단체 회원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복지사각지대와 지역 복지자원 발굴 및 서비스 연계활동을 펼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