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추연웅, 공공위원장 김종두)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1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가래떡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회의를 거쳐 지역주민을 위해 뜻 깊은 일을 하자고 논의한 결과 어렵게 사는 이웃들에게 떡국을 나누기로 결정, 추진됐다.


추연웅 민간위원장이 백미100kg을 기증했고, 제반 비용은 그동안 민간위원들의 회의 참석수당으로 충당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떡국을 받을 이웃들을 생각하면서, 정성과 사랑이 담긴 가래떡을 직접 썰고 포장했해 남하면 관내 30세대에 전달했다.


 김종두 면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했고, 추연웅 민간위원장도 “뒤늦게 출발해 협의체 운영에 다소 아쉬움은 있지만, 이웃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9월에 16명의 위원으로 ‘행복남하’라는 슬로건으로 발족했으며, 내년에는 역량을 키워 보다 심도 있고 다양한 협의체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