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 창동초등학교(교장 정시균)는 6학년을 대상으로 2016년 한 해 동안 교육과정과 연계한 친환경 녹색 농업 체험 프로그램 ‘꼬마농부 프로젝트’를 운영햇다.
학교인근 텃밭 700㎡ 를 임대하여 실과 노작교육과 연계한 텃밭 채소 가꾸기 이론 및 실습교육, 공동으로 작물 가꾸기 및 공동수확 등의 친환경 녹색농업 체험을 실시했다.
수확된 감자, 고구마 등을 이용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바자회를 열고 얻어진 판매 수익은 생활이 어려워 질병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의 어린이를 돕기 위해 녹색우산 경남지부와 연계하여 이웃 나눔 기부를 했다.
창동초 정시균 교장은 “‘꼬마농부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생명산업으로써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고, 농업 활동의 결과물을 활용한 적극적 기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6학년 박장호 학생은 “텃밭 가꾸기를 통해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경남의 어려운 친구들을 도와주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창동초등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 교육과 더불어 삶의 중요성을 인식 시키는 인성교육을 실시하여 풍부한 생태 감수성과 바른 인성을 지닌 학생들을 길러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