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지난 22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양동인 군수를 비롯한 각종 내빈과 졸업생,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인 영농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사과품목반 20명과 딸기품목반 23명 총 43명의 교육생이 졸업했다.
10개월 동안 바쁜 농사일에도 수업에 꾸준히 참여해 이 같은 결실을 맺었고, 농업 현장으로 돌아가 영농 발전에 기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영농대학 학장 양동인 군수는 “영농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잘 접목·활용해 농업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 또한 군민의 일원으로서 군 발전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귀농·귀촌인 영농대학’은 2014년까지 군에서 운영한 귀농 영농교육이 승격한 것으로, 현재까지 총 12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장농업 위주의 수업과 품목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생 농장에 담당 교수가 직접 방문하는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거창군은 차별화된 맞춤형 귀농 정책으로 전국 귀농평가에서 ‘살기 좋은 귀농도시 베스트 5’에 선정되기도 했고,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귀농인 종합지원센터 설치와 운영, 영농정착금 지원, 귀농인턴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