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추진하는 ‘공공도서관 체험형 동화구연 체험관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체험형 동화구연 체험관은 전국 6개 도서관에서 운영중이며,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에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국비 2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전국에서 7번째로 설치하게 된다.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은 지하 1층 다목적실에 동화구연 체험관을 설치할 예정이며, 체험형 동화구연 체험관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장비도입과 인테리어 및 방음설비를 갖추고 동화구연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을 확보하여 11월에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관이 구축되면 대형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동화 속 배경에 책 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어 많은 어린이들에게 큰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동화구연 체험관 구축을 통해 동화를 접하는 새롭고 즐거운 방법으로 어린이들의 독서흥미를 유발해 독서습관을 갖도록 도움을 주고, 공공도서관의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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