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4일 ‘제12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라는 주제로 종합사회복지관 소강당에서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시설 관계자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와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에 앞서 ‘식품안전의 날’을 제정한 취지 설명과 더불어 “참석자들의 노력으로 식품위생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노고를 취하하고, “앞으로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식중독의 원인과 종류 및 특징, 급식시설 내 식품안전관리 요령, 손씻기의 중요성 등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위주의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에서는 “‘이정도 쯤이야 괜찮겠지’ 하는 순간적인 방심에서 불청객 식중독은 찾아온다”며 적극적인 예방의식을 강조했다.
교육 후, 참석자 모두가 식품안전에 대한 굳건한 결의를 다진 후 거창읍로터리와 거창시장 주변 일대에서 가두 캠페인을 전개해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누어 주면서 식품안전, 식중독 예방, 나트륨 줄이기 및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좋은 식단 실천사항을 집중 홍보했다.
한편, 정부는 식품안전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고 식품안전의식 확산시켜 식품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정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전국에서 각종 행사를 펴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