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거창지회(회장 민병주)가 발간하는 ‘거창예술’ 통권 4호가 발행됐다.
그동안 거창예술은 회원 단체 회원들의 예술 창작 활동의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창작활동에 기여했으며, 거창 지역민들의 거창예술에 대한 인식 확산과 정보를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했다.
거창예술 4호에는 ‘거창지역 근현대 문학의 흐름에 대한 소고’를 통해 일제 강점기 거창에서 활동한 예술인들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미녀봉의 전설에 대한 여러 이야기 중 우륵의 연인과 관련된 전설도 실려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예총회원들의 감성어린 시, 소설, 희곡 등의 문학작품들이 실려 있으며, 미술과 사진의 지상갤러리를 통해 아름다운 작품들을 감상할 수도 있다.
올해로 4번째 발간되는 거창예술에 대해 민병주 회장은 “이제는 거창예술이 나름의 면모를 갖추며 거창 지역의 대표적인 예술지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듯해서 뿌듯하다. 그동안 노고가 많았던 편집위원과 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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